지금 바로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. Beam Free는 긴 문서 요약용으로는 지금 당장 써도 됩니다. 복잡한 코딩 지시를 맡기는 것은 아직 이릅니다.
Beam Free는 OpenCode Zen 무료 티어에서 쓸 수 있는 모델입니다. 모델 ID는 opencode/beam-free이며,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내세우고 있습니다. AIK24가 12문항 실측을 돌려본 결과는 9/12였습니다.
이 글에서는 12문항 결과를 축별로 뜯어보고, 같은 조건으로 측정한 다른 무료 모델과 비교합니다. 그리고 점수 뒤에 숨은 진짜 한계 — 테스트 점수와 실사용 만족이 다르다는 점 — 도 함께 적습니다.
AIK24 실측 결과
- 검증일: 2026-10-19
- 검증 방법: 12문항 실측 (지시이행 2문항·코딩실무 4문항·맥락유지 2문항·에이전트 4문항), OpenCode CLI로 호출
- 모델 ID: opencode/beam-free
- 결과: 9/12 (75%)
- 이 글의 점수는 qwen/qwen3.8-27b 판관이 매긴 것입니다
- 응답 안정성: 12문항 모두 정상 응답 (타임아웃·429·빈 응답 0건)
축별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지시이행: 1/2
- 코딩실무: 3/4
- 맥락유지: 2/2 (만점)
- 에이전트: 3/4
100만 토큰 주장은 사실이었습니다
맥락유지 2/2 만점은 100만 토큰 컨텍스트 주장과 들어맞습니다. 긴 문서를 통째로 넣고 요약하거나, 대량의 컨텍스트를 정리하는 용도에서는 실측상 문제가 없었습니다.
그렇다면 Beam Free는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? 긴 보고서 요약, 여러 문서를 묶은 정리, 대량 텍스트의 구조화 같은 작업입니다. 컨텍스트가 길어져도 내용을 놓치지 않았습니다.
가장 약한 축은 지시이행이었습니다
지시이행 1/2. 절반을 놓쳤습니다. 그리고 이 점수는 실사용에서도 그대로 재현됐습니다. 실제로 코딩 업무를 맡겼더니 지시를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.
이 점이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. 테스트 점수와 실사용 만족은 별개입니다. 9/12라는 점수만 보고 코딩 파트너로 쓰기에는, 지시이행이라는 축이 발목을 잡습니다.
같은 조건의 무료 모델과 비교
같은 문항 버전(qv=2)으로 측정한 무료 모델들의 점수입니다.
- cat-jam-free: 10/12
- beam-free: 9/12
- glm-5.3-flash-free: 6/12
- ll-alpha-free: 5/12
Beam Free는 상위권입니다. 다만 cat-jam-free(10/12)가 한 계단 위에 있습니다.
그래서 누구에게 맞나요
Beam Free가 맞는 경우입니다.
- 긴 문서를 요약·정리하는 작업이 많은 분
- 컨텍스트가 긴 대화가 필요한 분
- 무료로 안정적인 응답(12/12 정상)을 원하는 분
Beam Free가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.
- 단계가 많은 코딩 작업을 맡기려는 분 (지시이행 1/2)
- 복잡한 조건을 한 번에 지시해야 하는 분
쓰는 방법
OpenCode Zen 무료 티어에서 모델 ID opencode/beam-free를 선택합니다. 고르는 방법은 기존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.
관련 글: 무료 LLM Beam Free — OpenCode 모델 선택 창에서 Free로 고르는 법과 100만 토큰 컨텍스트
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모델 ID 뒤의 :free 접미사를 떼면 유료 항목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. opencode/beam-free 형태로 그대로 쓰십시오.
출처
- AIK24 12문항 실측 (2026-10-19): opencode/beam-free, 9/12
- OpenCode Zen 공식 문서: https://opencode.ai/docs/zen/